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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협치수박’ 받은 정진석 “있을 때 잘하시지…”

입력 2018-07-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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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캡쳐)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낸 수박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있을 때 잘하시지”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추 대표가 수박 한 통을 의원회관에 보냈다. ‘협치수박’이란다”며 “여야 격돌로 점철된 지난 2년의 대표 임기를 갈무리하면서 새삼 협치의 의미를 되새기나”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게 있을 때 좀 더 잘하시지”라며 “답례로 공주 부여산 햇밤이 나오면 씨알 굵은 놈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원의 지역구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공주시는 알밤이 특산물이며 가을에 알밤축제도 열린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수박 300통을 ‘협치수박’이라는 이름으로 여야 의원실과 기자들이 출입하는 공보실에 보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만큼 더운 여름에 맞춰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협치에 시동을 걸자는 의중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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