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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아시아 7개국 192명 봉사단 대거파견 한국을 알리고 돌아오다”

“글로벌 나눔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자”

입력 2018-07-19 17:37

라오스 파퉁초등학교 학생들과 같이
경인여대 하계 해외봉사단원들이 라오스 파퉁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대가 아시아 7개국에 봉사단과 문화사절단 9개팀 총 192명을 파견하는 등 하계해외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인여대 하계 해외봉사단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글로벌 나눔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경인 봉사단”이라는 슬로건아래 세계의 아이들과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안전하게 모두 귀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해외봉사단들은 한국어와 태권도를 가르쳐주고, 한국가요 외에도 화관무와 부채춤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한류문화 교류를 펼쳤다.

경인 해외봉사단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것 외에도 교육봉사를 통해 한국어, 태권도 등을 현지인에게 가르치면서 대학 교육목표 중 하나인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열이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베트남에서는 다낭의 외무부와 교육부의 특별한 지원 하에 한국어 교육, 미술, 태권도, 음악 교육 등을 10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벽이 거의 무너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던 라오스 방비앵의 파퉁초등학생들은 경인여대 전 교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현재는 지붕과 책걸상이 있는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교육봉사와 더불어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등지에서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을 공부하면서 가르치느라 땀을 흘렸다.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봉사를 통해 대학생들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있었고 향후 점 더 심화된 대학 간 교류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자카르타 지역의 고아원을 방문해 공연 및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네팔에 파견된 봉사단은 현지에서 학교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아 마련한 다기능(3-in-one) 프린터를 마지막 날 교장선생님께 전달했다.

해외봉사를 총괄 기획한 김미량 교수는 “대한민국은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 유일의 국가이며 세계 GDP 11위 국가로서 이제는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하고 한류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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