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캡처) |
구지성이 스폰서 제의를 폭로했다.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런 거 또 보내면 이제 바로 아이디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폭로한 메시지 내용에는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다.
구지성은 자신에게 스폰서를 제안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경고하며 “이분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라고 폭로했다.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인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을 당시에도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구지성은 2010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폰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한번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지성은 “몇 년 전 한 모터쇼에 나이 지긋한 남성이 다가와 ‘구지성씨 맞냐’고 말을 걸어서 친절하게 답해줬는데 알고 보니 레이싱 모델들에게 접근하는 전문 스폰서 브로커였다. 이런 일이 제 앞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