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오는 22일 국내 윤활유업계 최초로 정비사들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GS칼텍스 제공) |
GS칼텍스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정비사들이 최신 정비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윤활유업계 최초로 정사 대상 밋업을 준비하게 됐다.
밋업이란 공통의 관심사를 보유한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갖는 모임을 뜻한다. 이번 밋업은 전문 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정비사 간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GS칼텍스 측 설명이다.
이번 밋업은 ‘디젤엔진의 DPF(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어디까지 고쳐봤니?’를 주제로, 사전신청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약 70명의 정비사들이 참여한다. 밋업에서는 디젤 엔진의 DPF에 대한 전문가의 이론 및 실습 강의는 물론, 밋업에 참여하는 정비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비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팀 프로젝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는 윤활유 시장에서 주요 고객인 정비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밋업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정비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5년부터 엔진오일 제품 관련자 및 정비사를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비사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Kixx엔진오일 앱에 최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정비노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비사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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