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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부동산 합작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 창립 행사 개최

입력 2018-07-20 17:25

국-베트남 부동산 합작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 창립 행
한국-베트남 부동산 합작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 창립 행사 (사진= 이연진기자)




희림이 지분 투자에 참여한 한국의 지엠지홀딩스(GMG HOLDINGS)와 베트남 건설부 산하 기업 DIC그룹이 한국-베트남 부동산 합작법인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를 설립하고 창립 행사를 개최했다.

희림은 2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 홀에서 DIC코리아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뚜언 DIC그룹 회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사, 증권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베트남 합작회사인 디아이씨코리아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설, 부동산 등 개발사업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간접시설(SOC) 건설사업, 도시건설 개발사업, 리조트 건설사업, 대규모 관광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한국의 선진화된 대규모 부동산 개발 및 건설사업 시스템을 베트남 현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내 도시건설 등에 관심이 있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과 접촉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아이씨코리아는 한국, 베트남에서 각종 부동산 상품을 개발ㆍ판매하고, 베트남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들과 함께 해외 부동산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희림은 건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사업성검토, 설계, CM(건설사업관리),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기택 DIC코리아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DIC그룹이 지난 1995년 붕따우 찌린센터로 성공을 거둔 것과 같이 DIC코리아가 한국 내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DIC KOREA가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교투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IC CORP 뚜언 회장은 “DIC그룹은 한국 파트너들과 접촉, 교류 및 투자협력을 강화해 베트남 기업의 핵심사업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동시에 여행, 의료 등과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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