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G20 재무장관 성명 초안 “세계경제 동반성장 가능성 감소”

입력 2018-07-22 17:42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오른쪽)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1일(현지시간) 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G20은 세계경제의 동반성장 가능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전했다.



통신이 입수한 G20 재무장관 성명 초안은 “중·단기적인 하방 리스크가 증가했다”며 “세계경제의 동반성장 가능성이 감소하고 무역긴장 등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성명 초안은 세계 경제성장의 또 다른 리스크로 ‘금융 취약성 증가’,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 ‘세계 불균형 및 불평등’ 등을 꼽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종 성명은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경고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최고 0.5%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