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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튼 만난 정의용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공동 목표 재확인”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 관련 논의 없었다”

입력 2018-07-22 17:50

귀국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정 실장은 방미 기간에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과의 만남 등 방미 성과를 묻는 질문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의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적으로, 성공적으로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매우 유익한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 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남북미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떤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관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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