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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회찬 의원 사망 소식에 예고된 청원 직접 답변 취소

입력 2018-07-23 13:26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국민청원에 대한 직접 답변자로 나서기로 했던 것을 취소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노회찬 의원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며 “노 의원의 문제로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 대통령의 청원 답변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라이브로 예정됐던 국민청원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 답변을 연기한다”며 “청원 답변 기한(7월 24일) 전에 성의껏 답변 드리고자 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시는 시간으로 준비했지만, 오전에 전해진 가슴 아픈 소식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은 내일 11시 50분 라이브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출연해 진행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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