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이색창업열전] LaLune달의작업실 김명주 대표 "향을 직접 디자인해요"

입력 2018-07-30 18:47   수정 2018-07-30 18:47

라룬 달의 작업실 김명주 대표
라룬 달의 작업실 김명주 대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향을 작접 디자인해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창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현대인인 우리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바쁨’이 아닐까. 바쁨은 여유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상응하듯 여유를 잃어버린 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질문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마주하고 있다. 삶의 주체인 ‘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다. 우리는 이를 ‘힐링’이라고도 부른다. ‘힐링’을 위해서는 공간과 방법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최근 향을 통해 ‘힐링’을 받는 이들이 많아졌다. 향의 궁극적인 역할은 방향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향초, 디퓨져가 발달되면서 향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정신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테라피의 효능과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소재로 그 의미가 더 확대되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aLune 달의 작업실 김명주 대표는 ‘향기로운 공간, 힐링이 가득한 곳’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명주 대표는 앞서 이야기한 모티브처럼 LaLune 달이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주 대표를 만나 향을 통한 힐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 LaLune 달의 작업실은 어떤 공간인가요?
LaLune달의작업실은 향기로운 공간 힐링이 가득한 곳을 모티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LaLune은 프랑스어로 달, 달나라라는 뜻으로 누구에게는 밝은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자 라고 생각해서 짓게 되었습니다. 세컨드 네임인 달의작업실은 쉽게 다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나 쉽게 다가와 힐링을 얻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공방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방을 열기 전에 저는 회사도 다녀보았고 아이들도 가르쳐 보았습니다. 그러다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캔들과 조향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 배우게 되었고 배우면서 항상 받고 있던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배우는 그 공간에 가기만 해도 힐링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 나도 누군가에게 힐링이 되는 사람이 되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캔들이나 조향은 단지 한 번만 배우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연구하고 노력 하면 노력한 대가가 나오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서 저 이외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 더불어 향기롭고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고 싶어 공방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라룬 달의 작업실 독창적인 캔들과 향수, 프래그랜스 제품
라룬 달의 작업실 독창적인 캔들과 향수, 프래그랜스 제품


- Lalune 달의 작업실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요?
클래스는 캔들, 향수 원데이, 취미, 자격증, 창업반 클래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캔들은 원데이 및 취미반, 자격증 반으로 나눠지며 자격증반은 한국양초공예협회 아로마지도사범으로 수강생을 배출 할 수 있고 수업을 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취미반은 자격증반을 배우기 전에 아니면 또는 단기간에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클래스로 하루에 2-3개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 가시는 클래스로써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고 계십니다.

그 이외에 리빙 퍼퓸 클래스, 향수 클래스가 있으며 리빙 퍼퓸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퍼퓸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창업 아이템을 선정부터 사업자등록, KC인증 , 홍보 등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도와드리는 클래스입니다.

-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제가 즐겁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익을 배재 하는 것 은 아니지만 꼭 수익 활동이 아니고 내 자신이 즐겁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좋아하는 일도 이게 수익활동이 되면 힘들어 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즐겁게 시작 하면 상대방에도 그 마음이 전달된다고 생각 합니다. 제 얼굴에서 그 즐거움이 나타나면서 오셨던 수강생 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선생님은 항상 즐겁게 하시는 거 같아요”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하나를 알려드려도 꼼꼼히 다른 것까지 알려드리는 그 마음이 여기 가지 오게 된 노하우 같습니다.

- Lalune 달의 작업실만의 차별성이라면?
공방에서 수업을 받은 분들이 종종 너무 많이 공개하고 알려주시면 운영할 때 힘드신 게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Lalune 달의 작업실은 알고 있는 것들은 재료 구입처 등 전부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배우신 수강생 분들은 저와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고 함께 커가는 협력하는 또 다른 공예가라고 생각하여 캔들을 배운 후 창업을 하기 위해서 창업방법, 사업자등록, kc인증방법, 홍보 등 자신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 선정 부터부터 사업자등록, 인증 등 추가적으로 교육을 해드리고 있으며 혼자 준비 할 때 힘들었던 부분들을 함께 공감하며 같이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혼자시작하면 어렵지만 함께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창업으로 인기 있는 공방에 오셔서 힐링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향사로써 공방에서 사용하는 향료들은 직접 블랜딩하여 사용하는데 다른 곳에서 다 쓰는 향료들이 아닌 저만의 향들을 사용해서 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향료들은 힐링을 모티브로 블랜딩 하였기 때문에 향을 맡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보통 수업은 단체보다는 소수 인원으로 1:1 이나 2:1 정도로 운영되는데 직장을 그만 두고 취미로 이것저것 배우시다가 저와 함께 하시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거에 대해서 알게 되셨다면서 다른 지역에서 공방을 차리신 분이 있으십니다. 그런 분들이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을 뵐 때 마다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제 공방이 향기로운 공간, 힐링이 가득한 곳이라는 모티브처럼 언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은 제품과 예쁜 디자인을 이용한 인테리어소품, 향수 등을 블랜딩화 하여 LaLune달의작업실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저만의 협회도 만들어서 많은 수강생 분들을 배출하고 함께 공부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 개인적인 취미 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보통은 하고 싶은 것들을 매달 적어 놓고 시간이 될 때마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 그 외에 여행 등 그리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재테크 강의를 들으러 가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갖으려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데이트 명소인 코엑스가 위치하고 있어 코엑스에도 자주 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네에 노인정이나 유치원 등에 재능기부로 출강을 나가고 있는데, 어르신 분들이나 어린친구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습니다.

- 공방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때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개선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모든 공방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수강생 및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을 경계 대상으로 여기기보다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 서로 도우면서 연구 하는 모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명이 하면 어렵지만 2명이 되고 3명이 되면 1인 공방들이 쉽게 성장 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 이곳을 찾을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LaLune달의작업실은 꼭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 누구나 쉽게 다가 올 수 있는 향기로운 공간 힐링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지나가다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곳이니 언제든 부담 없이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해진 기자 eunkii00@daum.net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