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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창업열전] 프래그랜스 공예가 솝퍼리 곽선화 대표 "솝퍼리의 클래스와 제품 자체가 ’일상 속의 테라피’이길··"·

입력 2018-07-30 17:55   수정 2018-07-30 17:55

솝퍼리 프래그랜스 공방 곽선화 대표
솝퍼리 프래그랜스 공방 곽선화 대표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은 여러 번 입증되었다. 작년 OECD의 'Better Life Index'를 보면 ‘생활 만족도(Life Satisfaction)’에서 우리나라는 5.9점으로 OECD 평균 6.5점에도 못 미쳤다. 

이 같은 결과로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듯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슬픈 초상화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그래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현대인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취미를 찾아 그 안에서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핸드메이드 프래그랜스이다.

최근 아로마 향초 공방이 많이 생기면서 캔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향을 이용해 직접 나만의 향수, 비누, 아로마, 향초를 만들기도 한다. 향을 통해 그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위로를 받음으로서 핸드메이드 프래그랜스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솝퍼리’ 곽선화대표는 솝퍼리가 좋은 향기로 문학 예술작품과 함께 기억에 남는 스튜디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말에 향기를 통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뜻 또한 담겨져 있다. 이에 대해 곽선화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다

- 솝퍼리 프래그랜스 공방은 어떤 곳인가요?
서울시 송파구 인근의 골목길에 향기를 불어 넣는 솝퍼리 공방 본점은 핸드메이드 비누, 캔들, 디퓨져, 향수, 입욕제 등 다양한 프래그랜스 제품을 제작하고 교육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전국 5개의 지점을 작가들이 직접 운영하고 교육하며 브랜드 슬로건인 “we light your scentimental daily life"를 실천하는 작가 크루라고 소개 할 수 있습니다.

솝퍼리 문학과 예술이 접목된 프래그랜스 제품
솝퍼리 문학과 예술이 접목된 프래그랜스 제품


- 대표님의 과거 이력이나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핸드메이드 제품과 방향 제품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누와 캔들은 일상에 쓰이는 소모품이라 더욱 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직접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비누와 캔들을 제작하며 더욱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고 많은 분들에게 교육을 통해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솝퍼리 송파본점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 솝퍼리만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요?
처음 프래그랜스 제품을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향수, 향초, 비누, 화장품>와 심화된 CP 디자인 비누 클래스, 공방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아로마 DIY 지도사, 양초공예지도사 자격증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솝퍼리 전 지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기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1:1 예약제 시스템이 노하우라 생각합니다. 

- 솝퍼리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라면?
모든 지점의 작가들이 크루로 활동하는 점이 솝퍼리의 장점이며 차별성이라 생각합니다. 크루들의 기획 능력과 참신한 디자인 덕분에 대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및 다양한 채널에서의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점이 타 공방과 비교 시 차별성을 갖는다고 생각 합니다.

-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여러 작가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스튜디오가 오픈하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솝퍼리 2호점인 강남 선릉점 오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좋아하는 그림이나 음악,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점이 비슷해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솝퍼리는 이미 작가 크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앞으로의 솝퍼리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 솝퍼리 프래그랜스 제품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다양한 클래스,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전국 아니 해외의 소비자, 수강생 분들과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 취미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연극과 뮤지컬을 종종 관람합니다. 또한 문학과 향기를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 꾸준히 독서를 해오고 있습니다. 

- 어디에서 주로 영감을 얻나요?
그림, 사진, 음악 등 예술적 콘텐츠에서 얻은 모티브로 작업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뚜렷한 작품 세계를 고집한, 이를테면 살바도르 달리와 구스타브 클림트의 삶을 동경하고 입체적인 터치감이 느껴지는 유화는 특히 가장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최근에는 솝퍼리 작가 크루와 함께 뮤지엄 투어를 위해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작품들을 접하며 팜 왁스를 이용해 이러한 느낌을 살린 작품을 제작하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 프래그랜스 공방인 만큼 대표에게 잊지 못하는, 인상 깊었던 향이 있다면?
8년 동안 다양한 향을 접해왔지만, 여전히 저의 첫 향수였던 페레가모의 ‘인 칸토 샤인’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해진 기자 eunkii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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