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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후에도 1위 고수는 심혈관질환 발병률 저감효과 입증한 덕분”

사노피 ‘플라빅스’ 국내 출시 20주년 조명 심포지엄, 부산서 200명 순환기내과·신경과 전문의 참석해 성황

입력 2018-08-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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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7월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플라빅스’ 출시 20주년 기념 신경과 의료진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 clopidogrel)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Beyond 20th’ 심포지엄을 2차에 걸쳐 부산 롯데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엔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분야의 석학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7월 28일 1차로 열린 신경과 의료진 심포지엄에서는 김종성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CAPRIE 임상을 비롯해 20년 동안 총 13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플라빅스 관련 주요 임상연구를 재조명했다.


김 교수는 “플라빅스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로 죽상혈전증의 모든 치료 영역에서 일관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받은 치료 옵션”라이라며 “며 “플라빅스와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인 ‘플라빅스에이’ 두 약제가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국내 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계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8월 4일에 열린 2차 심포지엄 좌장으로는 장양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김영대 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동석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를 위한 항혈소판제의 단계적 축소 치료전략’, ‘장기적인 관리를 요하는 만성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항혈소판제 선택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들이 이어졌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는 “물질특허 만료 후 제네릭 상품이 출시된 상황에서도 플라빅스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처방량을 기준으로 특허 만료 이전의 최대 매출을 넘어섰다”며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성 사망 등의 심장혈관질환 발병률에서 아스피린 대비 8.7% 추가적인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위장관출혈 발생빈도 및 이로 인한 입원율도 낮은 의학적 근거가 마케팅 파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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