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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손안의 소품으로 진화한 미니선풍기

[강지훈의 디자인 이야기] <33> 올 여름 최고 인기 아이템 '손풍기'

입력 2018-09-07 07:00   수정 2018-09-17 16:16
신문게재 2018-09-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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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형과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선풍기

 

올 여름은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이지만 몇 주 전만 해도 폭염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

올 여름 대표적인 히트상품을 꼽자면 아마도 ‘미니선풍기’가 아닐까 싶다. 미니선풍기는 손에 쏙 들어온다고 해서 ‘손풍기’라는 닉네임까지 붙었다. 

 

초반에는 휴대폰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쓰는 바람개비 모양이 대부분이었다면, 근래에는 디자인과 기능 및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제품이 늘어났다.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다.



한때 발열 문제로 미니 선풍기가 편리한 만큼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내구성이나 기능의 업그레이드로 이 같은 우려는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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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귀와 같은 모양으로 개성을 살린 미니 선풍기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미니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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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본 딴 미니선풍기

 

디자인도 달라졌다. 미니 선풍기는 충전기는 거치대로 활용이 가능해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할 수도 있고 충전 후에는 들고 다니며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휴대하기 편하고 사람들이 자주 들고 다니다 보니 기업들이 판촉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선풍기 날개 재질도 위험성을 방지코자 우레탄 재질로 만들고 바람 세기의 강약 조절도 3단계까지 나뉘어주는 경우도 있고, 선풍기 날개의 덮개를 활용한 미스트 미니 선풍기도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학생들도 외출시 대부분 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며 바람을 쐬고, 출퇴근시 더운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승강장 같은 곳에서 한 손에 미니선풍기를 들고 바람을 쐬는 광경은 올 여름 흔한 모습이 됐다.

손으로 잡고 다녀야 하기에, 손잡이의 그립감에 신경을 쓴 디자인 제품들이 있는가 하면 나만의 스타일에 맞춰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미니선풍기는 시원함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한 편리한 제품이다. 편리함에 미적인 요소까지 더해지고 있는 만큼 미니 선풍기는 인테리어 소품이자 패션 소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지훈 티오디코퍼레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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