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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KLPGA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3차전서 우승…드림투어 통산 2승째

입력 2018-08-09 22:28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자 조은혜_트로피
조은혜가 9일 충남 부여 인근 백제 컨트리클럽 한성-웅진 코스(파 72)에서 막을 내린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LPGA)

조은혜가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3차전(총 상금 1억1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세린은 9일 충남 부여 인근 백제 컨트리클럽 한성-웅진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던 조은해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드림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조은혜는 “얼마 전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연장 승부 한 홀 만에 패했다. 너무 아쉬웠다. 이를 이번 대회에서 극복하고 같은 코스에서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백제 컨트리클럽은 세컨드 샷 지점에서 남는 거리가 비슷한 홀이 많다. 가장 많이 남는 거리 위주로 샷 연습을 열심히 해서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조은혜는 이번 우승 상금 2200만 원을 보태 5345만 원으로 상금순위 5위에 자리했다.

조은혜는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하고 상금순위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언젠가는 내가 존경하는 최경주 프로처럼 성공한 후에도 골프 꿈나무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미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이시온, 안근영과 함께 공동 2위를, 박서연과 이채은, 신혜원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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