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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집단폭행 피해자 누나,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 강력 처벌’ 요구

입력 2018-08-10 14:15   수정 2018-08-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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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캡처


전남 순천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의 누나가 가해자들을 강력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을 게시했다.



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인 게시판에 ‘제 동생이 묻지마 폭행,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을 원합니다’ 라는 게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의 글쓴이는 순천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의 누나 A씨로,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린다. 뉴스에서나 본 사건을 저희 가족들이 겪었다. 제 동생이 집단폭행,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적었다.

A씨는 청원글에서 동생이 집단폭행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들은 믿는 구석이 있는지 합의 의사도 전혀 없고 곧 형을 마치고 나올 사람처럼 자신의 SNS에 본인 가게의 신메뉴를 홍보하고 있다. 피해자가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워해야하는 이 어이없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모님은 동생 사고 내용을 전혀 모른다. 이 글을 올리면서도 제일 걱정되는 게 부모님이다. 혹시나 알게 될까봐 많이 망설였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제 동생같은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또 생길 것 같다”며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10일 현재 이 청원은 1만 6천 명의 청원 참여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발생한 이 사건은 순천 집단폭행 사건으로 불리며, 당시 20대 가해 남성 2명이 피해자 B씨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폭행한 뒤 가해자 1명은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나 다른 1명은 힘을 실어 A씨를 계속 폭행했다. 이를 말리던 택시 운전사도 위협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 뒤 경찰에 검거된 가해 남성 2명은 조사 결과 B씨가 차량 앞을 피하지 않고 지나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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