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지방 광역시 연내 4만1천가구 분양…전년比 26% ↑

입력 2018-08-10 14:55   수정 2018-08-10 14:57

이미지 1

 

연내 지방 광역시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가량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보유세 인상안을 비롯해 부동산 규제 등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일부 광역시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0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9일 기준으로 연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4만14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3만2808가구에 비해 26%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만32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대구 8647가구 ▲광주 5221가구 ▲대전 4658가구 ▲울산 2591가구 순이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 분양물량이 집중된 이유는 지방선거 및 월드컵, 미등록 분양대행업 금지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물량이 하반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있는데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유세 인상 등 시장 불안요소들이 산재하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광역시 신규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상반기 5개 지방 광역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1만2065가구 모집에 31만2925명이 몰려 평균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수도권 1순위 경쟁률인 13.85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이다.

아울러 1월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에 6만6184명이 청약해 무려 346.51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전에 위치한 ‘e편한세상 둔산’도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8월말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로 이뤄지며 1017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대림산업은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17개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이중 875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같은 달 두산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7구역 재개발해 ‘계림7구역 두산위브(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4층 10개동 전용 59~85㎡ 총 828가구 규모로 이중 5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포스코건설은 11월 대전 서구 관저4지구 28블록에서 ‘관저 더샵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50가구 규모다.

12월에는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중구 ‘남산4-4지구 자이하늘채(가칭)’ 1368가구를, 효성이 울산 중구 복산동 일대에 ‘복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칭)’ 2591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