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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화재 원인? 건축공사장 화재 원인 발생 1위 '눈길'

입력 2018-08-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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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마곡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마곡 화재의 정확한 사고 지점은 공항대로 발산역에서 송정역방면 마곡역 인근 신축공사장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화재 진화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불길이 크게 치솟은 상태로 꽤 큰 규모의 불길이 일 건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그 피해가 미쳤다. 순식간에 번진 화재로 심각한 연기가 흘러들어왔기 때문.

한편, 마곡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주요 원인은 용접·절단·연마 작업공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용접·절단·연마 작업공정 중 화재로 번진 경우가 138건(38.9%) △담배꽁초 81건(22.8%) △전기직 요인 40건(10.5%) △불씨·불꽃 방치 32건(7.7%) △부주의 18건(6.8%) △가연물 근접 방치 17건(4.8%) 순으로 나타났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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