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속초 해양스포츠제전, 해수욕장 해양관측부이 운영...맞춤형 해양정보 서비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개최...해수욕장 전방 약 750m 해양관측부이 설치

입력 2018-08-14 15:30

속초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강원 속초시 소재 속초해수욕장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홍보 이미지. 자료=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속초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운영과 참가자들의 안전한 경기를 위해 맞춤형 해양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원활한 경기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해양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속초 해수욕장 전방 약 750m 해상에 해양관측부이를 설치했다.

수온, 파고, 유속, 풍속 등 실시간 해양.기상관측자료를 비롯해 이틀 후 예측정보를 3시간 간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다음날 바다정보를 전문 캐스터가 쉽게 설명해 주는 해양예보방송(온바다)을 통해 ‘속초 해수욕장은 지금’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해양예보 서비스 SNS 공유 이벤트 등 홍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정보 서비스는 속초시 스포츠제전 홍보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 및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맞춤형 해양정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전문선수 5000명, 체험 참가자 4만50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제전은 속초 해수욕장을 주 무대로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4개 정식종목이 열린다. 또 번외종목으로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가 진행된다.



속초=유경석 기자 youk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