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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리피 영향으로 광복절 비 소식, 확 오른 습도 불쾌지수

입력 2018-08-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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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제15호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오늘(15일) 오후부터 무더위가 주춤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제 15호 리피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폭포의 이름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하며, 특히 오늘과 내일(16일) 사이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구름은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온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겠다.

민간기상 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불쾌지수 정도는 △서울경기 90 △충북 90 △충남 90 △영서 90 △영동 90 △전북 90 △전남 90 △경북 90 △경남 90 △제주 90 △울릉 80이다. 불쾌지수는 기온과 습도를 조합해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표현한 것으로, 불쾌지수가 80 이상이면 ‘매우 높음’ 단계다.

35도를 넘는 무더위는 16일 목요일까지 지속되다가 주말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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