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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WMC, 해외 첫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조인식도 가져

입력 2018-08-15 18:52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 공식 VIP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초청은 지난 2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의 업무협약를 계기로 성사됐으며, 이 지사는 WMC위원장 자격으로 15일 방문 길에 올랐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오는 18일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 회의실에서 WMC와 KONI간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 Indonesia Masterships Committee) 설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은 WMC와 KONI간에 체결된 협약에 대한 이행사항으로 KONI측에서 인도네시아 대선후보인 프라보오 대표와 접촉해 IMC위원장직을 제의, 프라보오 대표의 수락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특히 WMC는 이번 조인식이 해외에서 첫 번째로 국가마스터십위원회(NMC ; National Masterships Committee)를 설립하는 것으로 앞으로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방문기간 중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 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이면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회장인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쿠웨이트) 등 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 국제연맹(IF ; International Federation) 회장들을 만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자카르타주의 경제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오는 9월 중 도내 무역사절단 파견 및 수출유망상품 인도네시아 판촉전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WMC는 이 교류가 이뤄질 경우 무예를 통한 첫 번째 충북도의 국제경제협력이 성사되는 것이라며,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지속적인 개최와 국제 무예스포츠계에서 WMC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개최한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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