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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 북진해 일본 접근 중…한반도 영향 올까

입력 2018-08-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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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향후 태풍의 진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기상청은 태풍예보를 통해 향후 5일간 예상되는 태풍 솔릭의 진로와 규모를 밝혔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의미하는 말이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3시 경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이 북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발생 당시에는 강도 약의 소형 태풍이었으나 18일 오전부터 몸집을 불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먼 바다에 이르는 22일 경에는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릭의 향후 경로에 따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태풍 피해에 대한 대비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솔릭이 규슈 지방에 상륙하면 남한 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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