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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휴가지에서 엉덩방아·손목 삐끗? 통증 계속된다면 '미세골절' 의심

골절 방치땐 척추압박골절 등 통증 만성화 위험

입력 2018-08-30 07:00   수정 2018-08-29 14:46
신문게재 2018-08-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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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거나 서있을 땐 괜찮지만 자세를 바꿀 때 유독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미세골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

 

휴가철 워터파크,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다 허리나 관절을 삐끗해 바캉스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잖다. 휴가지에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외부충격을 받은 뒤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면 척추미세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미세골절은 뼈에 얇게 실금이 간 상태로 당장 통증흔 심하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 2차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척추미세골절은 외부충격을 받아 척추가 주저앉은 상태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척추압박골절, 척추후만증으로 악화되기 쉽다.



김준한 더본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미세골절은 통증이 견딜만 해 장기간 방치하다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척추뼈가 어긋나고 척추후만증 등 다른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워있거나 서있을 땐 괜찮지만 자세를 바꿀 때 유독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미세골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넘어지는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바닥에 짚은 이후 손목 주변이 붓고 멍 들었다면 손목미세골절을 입었을 확률이 높다. 발목도 휴가지에서 부상 당하기 쉬운 부위다. 대중에겐 아직 생소한 박리성골연골염은 연골 하부의 골이 부분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괴사되고, 이 연골의 일부분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주변 뼈와 분리돼 연골조각이 발생한다. 김준한 원장은 “낙상이나 충격 후 통증이 지속되면 미세골절을 의심하고 바로 치료받아야 2차질환이나 만성통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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