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4세트 듀스 상황에서 한국이 동메달을 확정하는 득점을 성공시킨 뒤 김연경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얼싸안고 환호하고 있다.(연합) |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한일전’의 날인 1일,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동메달 결정전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5, 27-25)로 꺾었다.
지난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스(VNL)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우승을 내줘야 했던 한국은 이번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톡톡히 설욕했다.
해결사는 단연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르는 아시안게임 최종전에서 무려 29점을 쏟아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