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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맹활약, 女배구, 日꺾고 아시안게임 동메달

입력 2018-09-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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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4세트 듀스 상황에서 한국이 동메달을 확정하는 득점을 성공시킨 뒤 김연경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얼싸안고 환호하고 있다.(연합)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한일전’의 날인 1일,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동메달 결정전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5, 27-25)로 꺾었다.

지난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스(VNL)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우승을 내줘야 했던 한국은 이번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톡톡히 설욕했다.

해결사는 단연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르는 아시안게임 최종전에서 무려 29점을 쏟아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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