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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스타 영어강사가 짚어주는 얇고 넓은 지구촌

신간 '교양의 발견'

입력 2018-09-05 07:00
신문게재 2018-09-05 11면

교양의 발견
교양의 발견 이근철의 고품격 컬처 |수다 이근철 저 | 1만6000원. (사진제공=한경비피)

스타 영어 강사가 쓴 교양서적은 어떨까. 10년간 ‘KBS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를 진행하며 영어 대중화에 힘써왔던 저자는 23년간 언어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다. 


그의 신간 ‘교양의 발견’은 SERI CEO에서 50주 간 연재되며 최고 인기를 누렸던 강의 ‘영어의 품격’에 나왔던 원고를 19개 나라의 컬처 스토리로 추린 결과물이다.

어렵고 무거운 교양보다 쉽고 간결한 컨셉이 이 책의 장점이다. ‘각 나라의 포인트 1가지’만을 권하는 저자는 넓고 얕은 지식을 권한다.

‘아는 척, 배운 척, 어디서든 있어 보이는 인생과 문화 이야기’가 구절구절마다 넘쳐난다. 책의 제목에 교(오)양이라고 써있는 것도 이런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현지인들에게 직접들은 이야기들과 새로운 시선이 담긴 ‘교양의 발견’을 읽다보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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