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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고혈당·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 파킨슨병 발생 위험 2.2배 더 높다

김선미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팀 연구

입력 2018-09-06 07:00   수정 2018-09-05 14:33
신문게재 2018-09-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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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환자는 파킨슨병 발생률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선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최경묵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2009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1716만 명을 평균 5년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는 파킨슨병 발생률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대상 중 584만 8508명(34.1%)이 대사증후군을 앓았고, 추적기간 중 4만 4205명이 새롭게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대사증후군 그룹의 파킨슨병 발병률은 1000명당 0.75명, 대사증후군이 없는 그룹은 0.34명이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난 상태다. 파킨슨병은 뇌·신경계 퇴행성질환으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가 감소해 움직임의 장애가 발생한다.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떨림,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자세가 구부정해지는 경직, 균형을 잡는 능력이 저하되는 자세이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김선미 교수는 “그동안 외국에서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 발병 간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1716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빅데이터로 확인한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이라며 “대사증후군 요인 중 하나만 가져도 파킨슨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대사증후군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세준 헬스오 객원기자 smile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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