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폴리텍대, 최초 내부 직원 출신 여성학장 탄생…성남캠퍼스 이영화 학장 임명

입력 2018-09-09 13:45
신문게재 2018-09-10 22면

9.10 한국폴리텍 대학 (이영화_학장)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지역대학장으로 임명된 이영화 학장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에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 여성학장이 탄생했다.



9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성남캠퍼스 지역대학장으로 임명된 이영화(52) 학장은 지난 30년간 4개 캠퍼스와 법인 운영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훈련인프라 구축 및 첨단시설확충 사업을 책임져 왔다.

이영화 지역대학장은 직업교육훈련 행정 전문가로 법인과 캠퍼스에서 공공훈련 인프라 구축과 학생 편의시설확충, 첨단장비 구축 등의 성과를 창출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유공으로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화 지역대학장은“모든 업무를 대할 때 수요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라며,“최초의 직원 출신 여성 학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 교직원의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앞으로 많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양성평등에 기초한 여성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며 “이는 직업교육훈련서비스 수요자 선택권 보장과 서비스 질 제고의 첫 단추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로 폴리텍대학 내 여성관리자 비중은 여성 지역대학장 3명, 1급 국장 및 2급 부장 등 총 22명으로 15%로 높아졌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