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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추석 연휴 노안·백내장 ‘효도검진’ 인기

40대 이후 年 2회 정밀검진,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예방에 도움

입력 2018-09-13 07:00   수정 2018-09-12 13:41
신문게재 2018-09-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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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이 노안·백내장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과거엔 부모님의 추석선물로 용돈이나 상품권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엔 ‘효도검진’ 등 건강 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추석 기간을 전후로 백내장검진, 노안수술 등 안과 관련 문의도 급증하는 추세다.

노안은 40대 이후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수정체를 조절하는 눈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는 노인성 질환이다. 노안이 오면 30~40㎝의 근거리시력이 저하돼 신문이나 책을 읽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져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최근엔 발병 연령대가 낮아져 30대 초·중반의 젊은 환자가 노안라식, 노안라섹 치료를 받기도 한다.



노안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마트기기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특히 흔들리는 차량이나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노안 발병을 앞당기는 요인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20분 사용한 뒤 10분가량 휴식을 취해준다. 책과 화면은 눈에서 30㎝ 이상 떨어뜨리는 게 좋다.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에 유해한 자외선이 차단돼 눈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노인성 백내장은 50대 인구의 60% 이상에서, 70대 이상은 거의 모든 노인에서 발병한다. 노안과 비슷하지만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노안은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반면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가 원인이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거리에 관계 없이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한다. 일반적인 시력교정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조기진단시 안약 처방 등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속도를 늦춘다. 중등도 이상 백내장은 인공수정체삽입술 같은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백내장수술은 치료 후 노안이 그대로 남아 돋보기를 써야 했다. 최근 도입된 ‘노안·백내장수술’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특수렌즈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환자의 렌즈 적응 정도에 따라 돋보기를 벗고 생활할 수 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40대 이후 1년에 1~2회 안과 정밀검진을 받아 예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종호 객원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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