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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임경섭, 망막색소변성증 투병 고백 “완치 치료법 없는 불치병”

입력 2018-09-13 17:01   수정 2018-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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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섭 인스타그램


밴드 장미여관의 드러머 임경섭이 망막색소변성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임경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임경섭은 글에서 “저는 시각 모든 방향에서 10도 이하의 시각을 가진 시각장애인”이라며 “저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코미디언 이동우도 앓고 있는 질병으로, 망막에 분포하는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인해 시력이 점차 저하되다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임경섭은 밴드 장미여관 활동을 하며 이 질병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인사를 무시하거나 알아보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며 “장미여관 드러머가 인사를 해도 잘 안 받더라. 너무 차갑더라. 아는 척을 해도 잘 모르는 듯 무시를 하더라”는 등의 오해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경섭은 “장미여관으로 지난 6여 년간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임경섭은 몇 년 전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정했으나 ‘장미여관이라는 밴드의 이미지에 도움이 될까?’라는 주위의 말에 생각을 바꾸고 말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경섭은 결혼 당시 아내의 의견을 따라 장모님께 투병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망막색소변성증은 녹내장과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후천성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특별한 치료법이나 약이 없고 이식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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