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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옥정,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54세’

입력 2018-09-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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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소설가 최옥정 씨가 13일 새벽 6시 30분 별세했다.



고인은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끝내 향년 5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5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영어교사를 하다 30대 중반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2001년 ‘기억의 집’이 ‘한국소설’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했다.

고인은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늙은 여자를 만났다’, ‘위험중독자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소설창작매뉴얼’ 등을 출간했다.

고인은 생전 허균문학상과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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