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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취업자 증가폭, 지난해 3분의 1수준

입력 2018-09-15 11:47

오늘도 꿈을 향해
지난 12일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취업자 월평균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취업자는 월 평균 267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8월 취업자는 전년 동기보다 월평균 33만5000명 늘었다.

올해 같은 기간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 2월부터 10만명대 초반으로 크게 줄었고, 가장 최근인 8월에는 30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를 월평균 18만명으로 당초 목표 32만명에서 낮췄으나, 이마저도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월평균 취업자 증가폭이 18만명이 되려면 이달부터 4개월간은 취업자가 월평균 32만명 이상으로 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고용이 부진한 흐름에 비추어 올해 취업자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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