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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코스피, 성장株가 반등 주도권 가져갈 것”

입력 2018-09-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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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성장주가 상승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공매도 비중은 현재 6%까지 낮아졌고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재차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어느 부문이 주식시장의 반등 주도권을 쥘 수 있는지 중요해졌다”며 “성장 테마를 가지고 있는 부문이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부문은 ‘남북관계 정상화 및 교류 확대”라며 “관련주가 성장 테마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과 미국의 경기서프라이즈 지수가 격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점은 국내 산업재와 소재의 주가 수익률이 개선된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낮고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주들로부터 기업 체질 개선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기업 변화에 대한 기대도 주가 측면에서는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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