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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짜증나는 잘난 척 유형부터 나를 어필하는 법까지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

입력 2018-09-18 18:00
신문게재 2018-09-19 11면

은근한 잘난 척에 요약 있게 대처하는 법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 |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출간(사진제공=매일경제신문사)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 자책하는 친구, “공부를 하나도 못했다”더니 시험만 잘 보는 모범생, 틈만 나면 남을 가르치려는 동료, 소싯적 잘 나간 시절을 반복적으로 읊어대는 윗사람, 사랑받고 있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에게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심리학 박사 에노모토 히로아키의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이 출간됐다.

똑같이 유능한데 누군가는 신뢰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어떤 이는 뒤에서 욕을 먹거나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잘난 척도 기술”이라고 말하는 책은 잘난 척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전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누구나 매일 어필을 하면서 살아간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회사나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것도 ‘어필’이기 때문이다.

책은 파트 1~3에 각각 ‘능력도 없으면서 잘난 척하는 사람들’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 ‘남들이 무슨 일을 하든 잘난 척으로 보는 사람들’의 유형을 설명하고 파트 4에서는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을, 파트 5에서는 ‘재수 없지 않게 나를 어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다 내 덕이야’ ‘밥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빠’ ‘남편 때문에 너무 행복해’ ‘이 조직의 실세인 내가 해결해주지’ 등 짜증나는 잘난 척 유형과 티 안나게 잘난 척하는 사람의 세 가지 말버릇, 사회적 규범·능력·인간관계(인간적 매력)·호감·성실함 등을 바탕으로 제대로 어필하는 방법 등을 고루 제시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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