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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지수, 마이웨이 철학도 변신…유재명과 브로맨스 케미

입력 2018-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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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지수 (사진=드라마하우스)

배우 지수가 ‘마이웨이 철학도’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드라마페스타 ‘탁구공’에서 지수는 철학과 대학생 ‘김영준’ 역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극 중 영준은 철학과 대학생답게 보통의 20대와는 조금 다른 현학적 취향과 내면세계를 가진 캐릭터다.

이날 방송에서 영준은 짝사랑하던 인하(해령)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고 실연의 감정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개천 주변을 달리던 영준은 탈진해 쓰러졌고, 개천의 노숙자 김득환(유재명)이 영준을 발견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의식을 찾은 영준은 처음에 득환을 경계했지만 차츰 마음을 열어가며 득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그동안 드라마 ‘앵그리맘’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서 거친 상남자 이미지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러나 ‘탁구공’에서는 다소 소극적이고 감정 표현에 서툰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상대 배우인 유재명과도 특별한 브로맨스로 좋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으로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지수의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은 오늘(18일) 밤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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