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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카톡 공개에 전 남자친구 폭언·욕설 드러나…“밤생활 방해해서 미안”

입력 2018-09-18 10:31

구하라 남자친구, 반창고 붙인 채 경찰 출두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27)씨의 전 남자친구 A씨가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전 남자친구 A씨의 폭언과 욕설이 담인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가운데, A씨가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17일 디스패치는 구하라와 동거인 후배 두 사람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와 연예계 지인 B씨의 사이를 의심해 이같은 사건이 벌어졌고, A씨가 B씨에게 사과를 조건으로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에게 “밤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X밥 만나러 가라” “남창 XX 집에 가서 상관없다” 는 등의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패치는 구하라가 A씨로부터 폭행당해 생긴 상처와 구하라의 자택 현장 사진, 병원 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A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진단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재진은 A씨에게 “먼저 때린 게 맞느냐” “평소 폭언한 적이 있느냐” “무단 침입한 게 맞느냐” 등의 질문을 했으나 답변을 피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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