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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심전도 측정해주고 스트레스 해소까지…'손목위 건강코치' 스마트워치

뜨거워진 스마트워치 경쟁…애플·삼성·LG 승자는?

입력 2018-09-20 07:00   수정 2018-09-19 18:06
신문게재 2018-09-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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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용시간과 제한된 사용성으로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기록해 온 스마트워치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고 전화·메시지 수·발신을 지원하는데 그쳤던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가능성은 심박센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헬스케어’ 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헬스케어 기능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가능성에 힘입어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성 강조…삼성전자 ‘갤럭시워치’

 

갤럭시워치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왼쪽부터 46mm 실버, 42mm로즈골드, 42mm 미드나잇블랙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워치 시리즈의 네이밍을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변경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워치에 담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워치’는 46㎜ 크기와 42㎜ 크기 모델로 나뉘며, LTE를 지원하는 모델과 블루투스 전용 모델 2종으로 다시 나뉜다. 가격은 46㎜ LTE 모델 39만 9300원, 블루투스 모델 35만 9700원, 42㎜ LTE 모델 37만 9500원. 블루투스 모델 33만 99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워치는 전작 기어 시리즈의 특징인 아날로그 감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을 더했다.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에 초침 소리까지 구현하여 실제 시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해 매일매일 충전해야 하는 부담을 덜었다.



갤럭시워치에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잠들 결루 램(REM) 수면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워치에는 △기상·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 해주는 ‘마이 데이’ 기능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주는 기능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계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소모한 칼로리를 계산해주는 기능 △프레젠테이션 연결 기능 △IoT 기기 지원 기능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접근…LG전자, LG워치 타임피스·리브레

 

LG워치
LG워치 타임피스 예상이미지(사진제공=테크레이더)

 

LG전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다른 방향의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날로그 시계와 스마트워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LG전자의 노림수다.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보급형 LG워치 ‘타임피스’와 고급형 ‘리브레’를 내놓기 위해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했다.

LG전자의 신제품 스마트워치는 앞선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 시리즈4에 비해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LG워치 타임피스의 외형은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디자인과 내부에는 ‘웨어OS’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GPS와 NFC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지만, 배터리가 모두 소진된 경우에도 시계 본연의 시간 확인 기능을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240㎃h 배터리를 탑재해 아날로그 모드로 전환할 경우 최대 100일까지 지속가능한 점이 최대 강점으로 예상된다.

LG워치 타임피스에는 터치스크린이 내장됐으며 768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스냅드래곤 웨어 2100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운동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다. LG워치 타임피스의 출고가는 300달러(33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야심작…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
애플워치 시리즈4.(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선보인 4세대 애플 워치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향상을 진정 하나의 통합된 형태로 결합을 앞세웠다. 사이즈는 40㎜와 44㎜ 두 가지로 제공된다. 스피커는 음량이 50% 더 커졌다. 직관성을 위해 디스플레이는 30% 이상 커졌고, 전작 대비 더 얇고 작아진 부피로 휴대성도 한층 강화됐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더 풍부해진 디테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워치OS 5를 탑재한 애플 워치 시리즈 4에 장착된 새로운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는 갑작스러운 넘어짐을 감지할 수 있다. 사용자의 넘어짐을 감지할 경우 애플워치는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알림 후 60초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긴급 구조 요청이 이뤄지는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새로운 심전도(ECG) 앱을 통해 사용자가 손목에서 직접 심전도를 측정할 수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디지털 크라운에 탑재된 전극과 후면 크리스탈의 새로운 전기 심박 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앱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디지털 크라운을 30초 동안 터치하면 심박 리듬 분류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심장이 정상 패턴으로 박동하고 있는지 또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심방세동의 징후가 있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 모든 기록 사항, 관련 진단 내용 및 알려진 증상은 건강 앱에 PDF 파일로 저장되어 의사와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의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피트니스 기능도 강화됐다. 다른 애플워치 착용자와 경쟁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고, 요가와 하이킹이 새로운 운동 유형이 추가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운동시간과 소모 칼로리 계산이 가능해졌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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