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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3년치 임금협상 타결… "소모적 갈등 중지에 노사 합심"

입력 2018-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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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금협상을 한번에 타결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연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으며,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 교섭위원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지난 19일 도출해냈으며, 이날 노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6.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더 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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