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 및 증감률(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국내 ICT산업 생산액 규모가 24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전체 산업 생산액의 12.2%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주력 제품인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포함한 정보통신방송기기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해 전체 ICT산업 생산액 중 74.2%를 차지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 상승한 37조8021억원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25조3192억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5.4% 상승한 70조910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ICT생산액의 약 29%에 해당한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