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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젊은층 탈모 증가, 원인은 비만?

동물성단백질 섭취 늘면 탈모 주원인 안드로겐 분비 활발

입력 2018-09-27 07:00   수정 2018-09-26 14:42
신문게재 2018-09-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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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단백질은 붉은색 고기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생선 등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비만과 탈모는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비만은 내과질환, 탈모는 피부과질환이어서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보지만 최근 비만이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의학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탈모는 과거 중년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스트레스 등 외부적 요인으로 성별·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열량·고지방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젊은층 탈모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인스턴트식품에 다량 함유된 동물성단백질 섭취가 늘면 탈모의 주원인인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분비량이 증가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비만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이선호 대전 글로벌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동물성단백질의 영향으로 분비된 안드로겐이 두피 피지선을 자극하는 점을 고려하면 비만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물성단백질만으로는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분히 얻을 수 없어 동물성단백질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생선 등이 좋다. 식이요법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을 자가관리하기 힘들 땐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요요현상 위험을 낮추는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체형을 개선했더라도 다이어트를 소홀히 하면 요요를 겪을 수 있다”며 “지방흡입만으로 비만을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손세준 객원기자 smile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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