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임내현 전 의원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정치인들 애도 이어져

입력 2018-09-22 09:26

임내현
(임내현 전 의원 페이스북)
임내현 전 국회의원의 사망 소식에 정치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전 의원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2015년 7월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으로 온 나에게 가장 먼저 점심을 사주고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분”이라며 “우리 세대 사람들에겐 이미 스타였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1971년 학력고사 전국 최고 득점자일 뿐 아니라 최연소 소년 급제로유명한 천재 스타였다”며 “검사 시절 영호남을 아우르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경기고 출신이지만 경북고 명예동문임을 늘 자랑했다. 너무 늦게 정계에 입문한 게 아쉬웠다”고 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임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텅텅 비어간다”며 “슬픔과 안타까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부산 광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부마항쟁과 5‧18 때 각각 교차 방문 참배하기로 했었다. 부산과 광주 직항 노선 도입을 위해 노력했었다”고 추모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21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에술의전당 10차 도로에서 무단횡단 중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