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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차북미정상회담 ‘올바른 여건’ 전제 조건 주목

입력 2018-09-22 10:50

폼페이오 美 국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올바른 여건’이라는 전제 조건을 언급해 개최 여부와 시점에는 다양한 변수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이 이슈의 진전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기 위해 너무 오래지 않아, 비교적 단시일 내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여건들이 올바르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그리고 두 정상이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는 걸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조금 남아있다”고 말해 정상회담의 전제로 ‘올바른 여건’을 꺼내 들었다. 이처럼 미국이 ‘올바른 여건’의 충족되기까지 할 일이 있다는 입장을 밝혀, 북미간에 어떤 조율이 필요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올바른 여건’의 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느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개최와 시점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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