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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주문을 잊은 음식점' 깜짝 방문..어머니 생각에 뭉클

입력 2018-09-25 10:48

박철민
사진=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 방송 캡처

배우 박철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5일 오전 방송한 KBS1 추석특집 '주문을 잊은 음식점'에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니저와 함께 식당을 찾은 박철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철민은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우리 어머님도 경증이었으면 이거 하셨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우리 어머니도 워낙에 활동을 좋아하던 분이셨다. 우리 어머니도 이런 걸 하셨으면 정말 잘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어머님은 중증이시다. 2~3살 정도다. 그런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짧은 순간, 아주 가끔이지만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경증 치매인들의 음식점 영업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치매에 접어들기 시작한 경증 치매 환자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자발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박은미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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