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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남지현X김재영, 남매는 재회 할 수 있을까? '애틋'

입력 2018-09-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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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백일의  낭군님' 애틋한 남매 남지현과 김재영이 과연 재회 할 수 있을까?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송주현 마을에 나타난 살수 무연(김재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누군가를 보고 눈시울이 촉촉해진 홍심(남지현)의 모습까지 드러나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 남매가 오늘(25일) 오후 재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정으로 가문이 몰살된 후, 필사적으로 도망친 윤이서(남지현, 아역 허정은)와 윤석하(김재영, 아역 정준원). 쫓아오는 적들을 유인하기 위해 어린 동생을 홀로 두고 가야 했던 석하는 "혹시 헤어지게 되면 보름날 모전교에서 만나면 돼"라고 약조했다. 그날 이후 홍심이라는 이름으로 송주현 마을에 살고 있는 이서는 약조를 지키러 매달 보름이면 한양 모전교로 향했다. 하지만 석하는 십년간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보름이 되자 다시 한양 모전교를 찾은 홍심. 여전히 나타나지 않는 석하 때문에 "매달 보름이면 오라버니가 살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심정이었으니까요"라며 이제 모전교를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차언(조성하)의 비밀 살수 무연으로, 왕세자 이율(도경수) 암살 시도에 나섰던 석하는 "지금 당장 천우산으로 가거라. 가서, 시신을 찾아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송주현 마을과 가까운 천우산은 율이 실종된 곳이자 원득으로 전락하게 된 운명의 장소.

율을 사이에 둔 남매의 앞날이 예측불가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 송주현 마을에 찾아온 무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싸늘한 표정으로 마을을 걷고 있는 무연은 이내 몸을 숨긴 채 주위를 견제하고 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홍심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만 같다. 또한, 앞서 공개된 6회 예고 영상(URL)을 통해 장터에서 한 사내를 보고 홀린 듯이 쫓아가는 홍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오늘(25일)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린 나이에도 동생을 지켜준 석하는 바느질보다 검술을 좋아하는 이서에게 목검을 선물해주는 다정한 오라버니였다. 하지만 헤어져있는 동안 이서는 과거를 숨긴 홍심이 되었고, 석하는 원수의 살수 무연이 되었다. 함께 검을 겨누며 놀았던 어린 시절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운명이지만,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한 만큼 이들 남매의 재회가 기다려진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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