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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주식, 美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

입력 2018-09-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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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중 미국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미국 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을 5조 840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중국(1조 2440억 원), 일본(8130억 원) 등의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영국 투자자는 7조 3490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올해 순매수 1위인 미국 투자자는 2월과 6월을 제외한 나머지 6개월은 매수 우위였다. 특히 지난달 순매수액은 2조 3020억 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연간 순매수 규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13조 2160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조 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아일랜드(1조 3840억 원)와 룩셈부르크(1조 2130억 원)도 지난해 국내 상장주식을 많이 사들였다. 지난해 중국 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을 3880억 원, 일본 투자자는 70억 원 순매수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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