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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 사업 확대

목표인원 신청 초과로 지원 인원 확대 추진

입력 2018-09-26 10:26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을 확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조성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업이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경우 인천시가 임대료의 80%(1명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단 기업당 기숙사 이용 근로자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자로 채워야 한다.

시는 당초 50명을 목표로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 9월 현재 지원신청자가 80명을 넘은 상태로 지원 목표를 100여명으로 늘려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에 있는 중소기업은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있는 데 반해 산업단지 밖에 있는 중소기업은 기숙사 임대료 지원 혜택이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가 시 자체사업으로 기숙사 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을 포함해 9월 현재 330명이 지원받고 있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단지 내로 국한되던 기숙사 임대료 지원 사업이 산업단지 밖으로 확대 시행되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할 수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지원혜택을 받고 있는 근로자 66.6%가 신규 채용자로 고용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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