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비바100] 프랜차이즈업계 뜨겁게 달구는 경영트렌드…"지속성장 모멘텀 ESG를 품어라"

입력 2018-10-10 07:00   수정 2018-10-09 15:14
신문게재 2018-10-10 13면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남녀 평등한 직장문화의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 등 ESG 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커피숍 등 식음료(F&B) 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매장 내에서 먹는 고객들에게는 일반 머그컵을 제공하고 있고 빨대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 추세다.


◇한솥도시락, ESG 경영 선도

 

2018년 9월 19일 한솥도시락 혜심원 기부_후원금 전달 보도자료
한솥도시락이 사회복지법인인 ‘혜심원’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은 25년 역사의 장수 브랜드인 한솥도시락이다. 한솥도시락은 창업 초기부터 윤리경영을 실천해온 기업이다. 이익의 우선순위를 고객, 가맹점, 본사의 순으로 정하고 초기 7년간은 본사가 적자가 났음에도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지금은 고객만족도가 높고, 가맹점과 본사는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단순히 기업 마케팅 차원이 아니라 진정성을 담아 지속적으로 계속해왔다. 작년에는 20여 차례 총 3억5000만원 정도를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하기도 했다.



최근 한솥도시락은 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이 훨씬 적은 PSP 소재의 사각용기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편의점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P 소재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포 내에서 발생하는 용기를 수거해서 재활용해 다시 PSP 용기로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한솥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적극 나서 지금까지 해온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함께 ESG 경영의 모범 기업이 되는 것이 경영목표”라고 말했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증가

 

2018100914
김병갑 훌랄라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작년 ‘윤리경영 실천 강령’을 제정하고 회원사들에게 강력한 윤리경영을 주문하고 있다. 윤리경영 실천 강령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가맹점과 동반성장 실천, 정기교육 등 윤리의식 함양, 정도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사회공헌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훌랄라는 10년이상 세계 10여개 국가에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전국 사랑의 밥차 운영,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지원,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상생경영과 장학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훌랄라숯불치킨과 자매 브랜드인 홍춘천치즈닭갈비 가맹점 중 올해 18년도 대학교 신입 입학한 가맹점 자녀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용인 칼빈대학교 학생 20명(상반기 10명, 하반기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커피베이 사회공헌활동 사진
커피베이의 사회공헌활동.

 

올들어 500호점을 넘기며 급성장하고 있는 커피베이도 작년과 올해 1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월마트에 진출한 브랜드로서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3000여 명에게 한국 기업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회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커피베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