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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혐의 배지환, 벌금 200만원 약식 기소

입력 2018-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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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연합)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 출신 마이너리거 배지환이 벌금 2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8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서창원 부장검사)가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배지환(19)을 벌금 2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당시 사귀던 여성 A(19)씨의 어깨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A씨는 올해 초 서울의 한 경찰서에 배지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 발생지 관할인 대구 중부경찰서가 배지환을 조사해 검찰에 넘겼다.

대구지검은 배지환이 나이가 어린 점, 피해자를 위해 거액을 공탁한 점을 두고 처벌 수위를 고민하다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약식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배지환은 현재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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