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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배선우·최혜진·이정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서 ‘LPGA 진출’ 꿈 이룰까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해의 신인’ 굳히기 도전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성현, 안방에서 시즌 4승 노려…‘31언더파 여인’ 김세영도 우승 도전

입력 2018-10-10 15:57   수정 2018-10-10 15:59
신문게재 2018-10-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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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포토콜에서 공식캐릭터인 아둥가와 함께 일본 나사 하타오카(왼쪽부터), 박성현, 태국 아리야 주타누간, 중국 쑤이씨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흥행 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오지현, 배선우, 최혜진,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시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해 LPGA 투어 진출을 노린다.

작년 이 대회에 KLPGA 투어 멤버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바로 LPGA에 진출한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성현 역시 시즌 4승을 노린다, 지난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 팀 우승을 견인한 전인지도 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 사냥에 나선다.

또 올 시즌 손베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하며 우승해 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30언더파의 벽을 허물고, 72홀 최다 언더파 및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한 ‘역전의 여왕’ 김세영도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들은 11일부터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클럽 바다코스(파 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배선우  3번홀 드라이버 티샷 날리고 있다
배선우.(사진제공=KLPGA)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KLPGA 투어 소속 12명의 선수들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배선우다.

배선우는 지난주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4타차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으로 KLPGA투어와 LPGA 투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배선우는 최근들어 샷감이 무르익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주 대회 코스 셋 업이 페어웨이는 좁고, 러프는 길고, 그린은 딱딱해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배선우는 티샷과 아이언샷 정확도를 높여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따라서 배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주의 샷감을 이어간다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PGA투어 진출을 꿈꾸고 있는 최혜진과 이정은도 그동안의 LPGA 투어 대회 출전 경험과 홈 코스에서 열려 이점을 최대한 살려 LPGA투어 카드 확보를 노린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선수가 우승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경우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였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여섯 번째로 LPGA투어에 바로 진출하는 KLPGA투어 선수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KLPGA투어 멤버로 우승하고 LPGA투어 멤버로 타이틀 방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2월 LPGA투어 데뷔전이었던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7년만애 신인이 데뷔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올 시즌 LPGA투어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첫 승을 올린 이후 2승에 목말라하고 있는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올해의 신인’ 굳히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박성현 1번홀 세컨샷 날리고 있다 (2)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성현.(사진제공=KLPGA)

 

박성현 역시 이번 대회 우승이 그 누구보다 절실해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 굳히기와 시즌 4승을 올리며 다승 선두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박성현은 지난 2015년 이 코스에서 62타를 쳤던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가로막을 후보로는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브룩 핸더슨(캐나다) 등이 꼽힌다.

쭈타누깐은 비록 박성현에 밀려 세계랭킹에서는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며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박성현을 이겨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톰슨 역시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1라운드에서 올 시즌 상금순위 1위 쭈타누깐, 2위 핸더슨, 3위 박성현을 한조로 묶어 흥행 열기 지피기에 나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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