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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펀드 일주일 수익률 8%…헤알화 급등·대선 투표 효과

입력 2018-10-11 08:36   수정 2018-10-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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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브라질 대통령 선거 투표와 헤알화가 급등한 효과로 인해 최근 일주일 새 브라질주식 펀드가 8%를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펀드평가사인 KG제로인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를 유형별로 최근 1주일 수익률(8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브라질주식 펀드 수익률이 8.6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남미신흥국주식(4.02%), 일반산업섹터(3.03%), 기초소재섹터(2.25%), 에너지섹터(0.97%)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평균 -1.57%인 점에 비춰보면 브라질펀드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상품별로 봐도 수익률 상위 10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1∼9위가 브라질주식 펀드였다. 멀티에셋삼바브라질자[주식]A가 10.93%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우수했고 미래에셋연금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C-P(10.28%),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10.26%)도 1주일간 10%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는 최근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결과 효과로 보인다. 지난 7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 성향인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28.5%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에 친시장 성향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2차 투표에서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인식에 금융시장 기대감도 커졌다.

실제로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최근 1주일간 3.75% 올라 다른 주요국 증시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헤알화 가치가 급등한 것도 영향을 줬다. 대선 1차 투표 이튿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35% 떨어진 달러당 3.766헤알에 마감하며 지난 8월8일(3.7658헤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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