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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화이자 R&D 전략 및 신약개발 워크숍' 개최

입력 2018-10-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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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화이자 R&D 전략 및 신약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신약개발능력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화이자 본사 R&D 총괄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화이자 본사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클 돌스텐 사장이 담당 임원진과 함께 직접 방문했으며,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 7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우리 기업 참가자들은 화이자 R&D 관리책임자의 지도에 따라 임상 전 연구부터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까지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을 조별 토론의 형식으로 습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의약품 수출은 2013년 21억1700만 달러에서 2017년 40억6200만 달러로 4년만에 2배(92%) 가까이 증가했다. 신약개발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품목도 2013년 이후에만 10개에 이른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7개 품목의 미국 판매 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해 노바티스에 이어 올해는 화이자와 협력사업을 개최할 정도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우리 기업과의 신약 공동개발에 관심이 높다”며 “우리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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