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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 기본요금 인상 추진…서민 가계 ‘주름살’

택시요금 인상안은 다음달 시민공청회 후

입력 2018-10-11 13:54   수정 2018-10-11 14:02
신문게재 2018-10-12 14면

수도권 지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의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거나 예고돼 서민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동일 생활권인 인천시도 1000원 이하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개인운송사업조합, 인천택시운송조합은 지난 10일 인천시청에서 택시정책위원회를 열고 요금 인상안과 택시기사 처우·승객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논의한 인상폭은 11.2%, 13%, 14%로 기본요금은 3300원부터 4000원까지 제시됐다.

택시 운임은 기본요금과 거리, 시간에 따른 요금을 합산해 결정된다.

인천시는 최근 5년 동안 기본료가 동결됐던 데다 서울시가 기본요금 인상을 논의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가 요금 인상 폭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올리는 권고안을 내놨다.

인천시 기본요금 인상 폭은 1000원 이하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장거리 승객을 선호하면서 발생하는 승차 거부를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33%씩 올리는 권고안을 내놓은 반면 인천시는 한 번에 33%씩 올리는 인상 폭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비스 개선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부담만 커지는 데다 법인택시 기사들은 기본요금 인상이 사납금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기본요금이 인상되면 법인택시 기사들은 자신이 속한 택시회사에 내야 할 사납금도 덩달아 늘어나는 반면 승객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택시요금 인상안은 다음달 시민공청회를 연 후 택시 업계 노사 합의 절차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시 물가대책위를 통과하면 내년 1∼2월게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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