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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선수 코코린, 한국계 공무원 폭행…인종차별 발언도

입력 2018-10-11 16:26   수정 2018-10-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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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코코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홈페이지)


러시아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7·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식당에서 한국계 공무원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과 함께 폭행을 가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시간으로 10일 러시아 국가경찰은 “폭행 용의자로 체포된 알렉산드르 코코린 등 프로축구선수 2명에 대한 최대 48시간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집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산업자원부는 “알렉산드르 코코린은 친동생 그리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크라스노다르 미드필더 파벨 마마예프(30)와 함께 데니스 파크 국장을 가격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고려인 공직자 데니스 파크로, 현재 국립과학센터 중앙자동차연구소 국장을 맡고 있다.

러시아 체육부장관은 이에 대해 “두 선수의 행동은 러시아의 모든 축구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스포츠맨답지 않은 행동이다. 두 선수는 러시아 대표팀에서 뛸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크게 분노했다.

코코린과 마마예프는 이날 사건 직전에도 한 TV 진행자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축구계는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러시아 대표팀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두 선수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드미트리 쿠베르니예프 러시아 유명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단호하게 척결하려고 하고 있는 인종차별” 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제니트와 크라스노다르 양 구단뿐 아니라 러시아 축구 전체에 그림자를 지게 한 짓” 이라며 이번 사건을 비난하고 있으며, 두 선수에 대한 무기한 자격 정지도 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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